Q.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학교 개학일이 연기되면서 여러 가지 신경써야 하는 일이 많아지고 마음도 어수선합니다. 확진자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들 지도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초등2 남, 학부모)
A. 아이들이 가정에서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전반적인 위생관리와 생활지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입니다. 이번 코로나바이러스는 동물 및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감기와 같은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학교에 등교하는 날까지 안전한 관리를 위한 몇 가지 정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중앙방역대책본부 참조)
. 국민예방수칙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꼼꼼하게 손 씻기
• 기침할 때는 손이 아닌 옷소매로
• 기침 등 호흡기 증상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의료기관 방문 시 필수)
. 주요증상 : 발열, 폐렴,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
. 행동수칙
•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될 땐, 관할보건소 또는 1339(지역번호+120상담하기)
• 선별진료소(의료기관) 방문 시,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 알리기
아이들도 하루종일 외출을 하지 못하고 집에서만 있어야하기 때문에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쉽습니다.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충분히 알려주시고 방학기간동안 미처 하지 못했던 개인과제나, 신학기 준비를 조금 더 신경 써 주실 수 있도록 아이와 함께 계획을 세워 보세요. 여러 가지 정보들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불안감을 조성하지 않도록 아이들에게 손 씻기의 일상화, 마스크 착용을 잘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세요.
무엇보다 정부차원에서 발표하는 자료를 토대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개인위생과 규칙적인 운동을 생활화해서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따뜻한 봄날이 오기를 소망해봅니다.
강원도일시청소년쉼터 소장 윤 옥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