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초등학교 4학년2반 정시안
나는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림체가 너무 이쁘고, 재미있어 보여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윤인아 이다. 인아 방에는 공책하나가 놓여있다. 작지만 뭔가 특별해 보이는 공책이다. 인아는 공책 맨 앞에 이렇게 썼다. ‘미움 일기장’선생님께 보여 드릴 일기장 말고, 언제나 착한아이가 돼야하는 그런 일기가 아니다. 못나고, 부끄러운 마음도 털어놓을 수 있는 진짜일기를 쓸 것을 결심한다. 우리 동생은 사고뭉치다. 동생이랑 싸워서 엄마한테 혼났다. 그런데 엄마는 나만 혼냈다. 나는 너무 속상했다. 부모님들은 나보다 동생을 더 좋아한다. 나만 맨날 미움 받는다. 나는 동생이 밉다 이 세상에 동생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이 책이 너무 재미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인아가 동생을 싸우는 장면이 가장 기억이 남는다. 미움일기장 2가 나왔으면 좋겠다. 앞으로 나도 동생을 미워하지 않을 것이다
심사평
독후감 같은 글을 썼네요. 글을 쓸 때 솔직하게 쓰는 게 아주 중요해요. 글로 써 놓으면 마음이 보이거든요. 삐뚤삐뚤, 꼼지락 꼬지락 다 보여요. 정시안 학생의 예쁜 마음 다 보여요. 잘 썼어요. 그런데 더 좋은 글을 쓰려면 같은 단어 혹은 같은 글귀를 반복하지 않아요.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를 두 번 써서 좀 지루했거든요. 시를 쓸 때는 이야기 중 아주 중요한 것만 따로 빼서 쓰는 방법도 좋아요. 간단하게 쓰는 시도 좋다는 것, 기억해 두세요.
김백신 아동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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