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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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달빛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20.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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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버들초등학교 4학년 6 소은채

 

수많은 열정, 사랑, 희망, 마음들이

모두 모여, 두둥실 올라가

햇빛이 되었다.

 

밝은

수많은 희망, 미래, 꿈들이

모두 모여, 두둥실 올라가

달빛도 되었다.

 

그 모든 것들이

어두운

, 욕망, 질투로부터

밝게 비춰진다.

 

또 별빛도

힘을 보태준다.

 

[심사평]

소은채 학생은 어른스러운 생각을 하나봐요. 현재를 햇빛으로, 보이지 않는 미래는 달빛으로 구분했으니 정말 대단해요. 하지만 좋은 시를 쓰려면 단어 선택을 하나하나 신중하게 찾아내서 써야 해요. 슬프거나 기쁘거나 발바닥을 간질이는 것 같은 느낌이 있는 단어를 써야 동시에 적합하지요. 특히 어른들이 자주 쓰는 단어는 동시에 적절치 않아요. 또래 친구들이 좋아하는 단어를 골라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김백신 아동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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