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이 사교육 없이도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영어 읽기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영어전자도서관 `강원e-book'을 구축해 운영을 시작했다. 도내 모든 초·중·고교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직원까지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강원e-book'의 영어 읽기 학습은 총 14단계 수준별 전자도서 530여권으로 구성됐다. 독서 퀴즈, 독해 게임, 독서이력 확인도 가능하다. 또한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스쿨 파닉스'도 탑재했다. `파닉스'는 단어의 소리와 글자 사이 규칙을 배우는 방식으로, 알파벳 26자의 발음과 음성규칙 40개를 익혀 영어 단어를 자연스럽게 읽고 말하도록 하는 학습법이다.
도교육청은 이용자들이 사전에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강원e-book'(https://www.e-futurelibrary.com/)에 접속할 수 있는 아이디(gwe_student)와 비밀번호(1234)를 공유하고 있다. 지속적인 이용을 원할 경우 학생이 재학하는 학교에 신청해 개인 계정을 개설할 수 있다.
장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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