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사내초교(교장 유영화) 어린이들은 지난 26일 The·K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지원하는 ‘2019 The·K 행복서비스 찾아가는 행복나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팀은 ‘퍼니 밴드’ 브라스 밴드로 트럼펫, 호른, 튜바, 드럼 연주자들이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힘든 금관악기들의 합주를 선보였다. 60여 분 진행 된 공연에서 ‘퍼니 밴드’ 팀은 뛰어난 악기 실력과 코믹한 연기로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산촌의 아이들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내초 정은순 교감 선생님이 ‘찾아가는 행복나들이’ 이벤트에 응모하여 당첨된 것으로, The·K측에서 밴드, 음향 설치 등 공연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하여 아무런 부담 없이 최고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사내초는 평소 예술드림거점학교 프로그램으로 오케스트라, 합창, 바이올린, 리코더, 도자기, 공연관람, 소리누리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담당 교사는 이번 ‘퍼니 밴드’ 브라스 밴드공연에 아이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면서, 평소 체험되어지고 길러진 예술적 감수성들이 그대로 나타나는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기성 사내초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