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가장 살기좋은 나라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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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가장 살기좋은 나라 ‘호주’
  • 이숙자
  • 승인 2018.09.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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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존중, 평등의식, 동지애가 강한 나라
왕따·학교폭력·인종 갈등 없는 좋은 나라
마을 만들 때 제일 먼저 공원부터 조성

긴 여름방학 동안 잘지냈는지요. 이번 여름방학은 유난히 더워서 힘든 여름나기를 하였을 거라 보여지네요. 그래도 건강하게 학교로 다시 돌아온 여러분들 참 반갑습니다. 방학 동안 쉬면서 또 다른 성장을 하였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번 호에서는 호주라는 나라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 해 볼게요.
지구 남반구 남회귀선을 가르는 호주대륙은 인도양과 태평양 사이에 자리 잡고 있으며 남쪽으로 2,000㎞만 내려가면 남구입니다.
또 다른 이름 오스트레일리아란 이름은 남쪽을 뜻하는 아우스트랄리스에서 비롯되었고 1770년 영국인 제임스 쿡 선장이 보타니 베이에 도착하여 동쪽 해안가를 뉴사우스웨일즈라고 명명하였답니다.
호주는 지구상에서 가장 메마른 대륙입니다. 그런 대륙이 오늘날 환경이 가장 좋은 복지국가로서 지구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라고 평가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788년 호주 최초의 정착민인 영국인 범죄자 736명을 태운 배가 보타니 베이에 도착한 것으로 호주의 역사는 시작되었고요. 범죄자라고 해서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나쁜 범죄자가 아니라 영국의 부패한 종교와 법에 저항하는 지식인과 종교개혁가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호주는 영국의 법령과 사회규범을 따르고는 있었지만 짧은 역사 동안 부패하지 않고 청렴한 국가로 발전할 수 있었던 모양입니다.
사회적 분위기는 사회적 약자가 주류가 되는 문화가 정착되어 호주사회는 개인존중, 평등의식, 동지애가 강한 나라입니다. 그래서 왕따라던가 학교폭력이 아주 드믄 나라라고 합니다.
호주도 미국과 똑같이 영국의 식민지 국가로서 시작하였고 나라의 기틀이 정착되면서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나라였습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호주는 미국과는 다르게 노예제도를 채택하지 않은 나라입니다.
미국이 남북전쟁을 통하여 노예해방을 함으로써 많은 인명 피해와 자연 훼손, 사람과 사람과의 갈등을 겪은 후 오늘날 민주주의 국가로 발전되었고, 아직도 인종 갈등이 사회문제가 되는 것과는 달리 호주는 인종 갈등이 없는 나라입니다.
호주는 전쟁을 하지 않은 나라이기 때문에 천혜의 자원이 고스란히 남아 있을 수 있었으며, 전쟁을 겪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순박하고 평화로울 수 있는 것입니다.
오천년 동안 수많은 전쟁을 겪으면서 힘들게 살아 온 우리나라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이 대목에서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평화는 또 다른 평화를 부른다는 사실이죠. 호주에 가보면 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대저택이 눈에 띄지 않는 것은 사회 재산을 누군가가 독점하지 않도록 하는 사회시스템이 작동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네요.
호주를 처음 발견한 쿡 선장의 집도 넓은 공원에 약 40평 정도의 집이었습니다. 이런 사실만 봐도 호주인들의 청교도적인 삶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호주는 마을을 만들 때 제일 먼저 하는 것은 마을 중심에 공원을 조성하고, 거주지를 만든 다음 마을과 가장 멀리 상점과 유흥가를 만듭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일찍부터 소비생활에 접근할 수 없도록 사회(마을)에서 보호를 하는 거지요.
<다음에 계속>
이숙자 춘천 봄내초 교장·동시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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