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위 핸드볼 이어 수영·검도… 체육 꿈나무 육성 산실
상태바
전국 1위 핸드볼 이어 수영·검도… 체육 꿈나무 육성 산실
  • 김소율교사
  • 승인 2018.11.1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백 황지초 핸드볼 명문교로 자리매김
교육과정 연계… 체육문화 활동 중심학교

태백 황지초교(교장:심재성)는 태백의 체육문화 활동의 중심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핸드볼이 오랜 전통으로 이어져 오고 있는 태백에서 태백 황지초(교장 심재성)는 여자 핸드볼 명문학교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여자 핸드볼부는 1997년도에 창단된 이래로 감독 선생님과 코치의 지도 아래 열심히 훈련을 해 오고 있다. 그 결과 황지초교 여자 핸드볼부는 29회 강원도 협회장기 핸드볼대회 우승, 2018 강원도 소년체육대회 1위, 2018 전국소년체육대회 3위 등 각종 대회에서 많은 입상을 했다.
힘든 훈련 속에서도 ‘전국 우승’이라는 꿈을 위해 서로 힘을 합해 최선을 다하여 훈련에 임하고 있다.
황지초에서는 11월 말 남자 핸드볼부의 창단도 앞두고 있다. 그동안 남자부는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황지초가 남자 핸드볼부를 창단하게 됨에 따라 선수 수급은 물론 남자부와 여자부가 함께 훈련하며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고, 중·고등학교로의 연계지도가 이루어져 남자 핸드볼부의 지속적인 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황지초는 학생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 개개인의 재능 발휘 등을 목적으로 학년군별 체육대회와 학교스포츠클럽(풋살부, 수영부, 검도부, 탁구부) 등을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다.
본교 운동장 및 다목적실을 이용해 펼쳐진 학년군별 체육대회는 학년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 중심의 체육활동이 되고자 모든 학생이 친구들과 어울려 서로 협력하고 배려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그리고 강원도 스포츠클럽대회와 전국대회 등에서 학교 풋살부와 수영부, 검도부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황지초의 문화활동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황지초에서는 지난달 22일부터 일주일간 ‘황지초 축제구간’을 운영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문화활동에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22일과 23일은 ‘책 축제’를 운영해 학부모 독서 동아리 ‘북적북적’ 회원분들과 함께 병풍책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체험하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5일과 26일은 ‘학예발표회’를 개최해 학생들이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보여주며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기회를 줬다.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 교과 공부를 하던 것에서 벗어나 무대에 오르고 많은 관객들 앞에 서 보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태백 황지초 김소율교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