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 공감교육으로 올곧고 바르게 자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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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 공감교육으로 올곧고 바르게 자라요”
  • 안상운 교사
  • 승인 2018.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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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의 중심학교 동송초교
1954년 7월 1일 개교한 철원 동송초교(교장:정승훈)는 철원의 중심 학교로 명성을 드높이고 있어요.
동송초교에는 금학산의 정기를 받고, 겨울에도 푸른 소나무(동송 冬松)의 기개를 닮은 600여명의 학생이 꿈을 키우고 있지요.
동송초교는 늘 철원의 명문학교였지만, 특히 올해 다양한 ‘창의·공감 교육’을 펼치며. 명성을 드높였답니다.
먼저 ‘인성교육 중점 학교’를 운영했어요.
‘올곧은 동송 바른 인성 3원칙(바른 인사 실천, 고운 말 바른 말 실천, 바른 몸가짐 실천)’을 교육하고, 체험형 인성교육을 실천했어요. 학생이 주인 되는 학교행사가 진행되었고, 체험형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같이의 가치’를 배우게 되었어요.
‘어깨동무 학교’ 운영이 함께 이루어져서 실질적인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으로 학생들 간의 크고 작은 갈등을 해결하였어요. 학생들의 끼를 키워주기 위한 교육도 다채롭게 이루어졌어요.
‘수학나눔 학교’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부담감이 많이 줄어들었고, 다양한 수학 프로그램과 수학축제가 운영되어 학생들의 즐거움이 커졌어요.

연 2회 이상 등굣길에 오케스트라 공연이 학생들을 맞이하기도 해요. 꾸준한 연습으로 실력을 키운 학생들이 자신들의 재능기부로 다른 학생들의 등굣길을 행복하게 해주고 있는 것이지요.
학생 스스로에 의해 구성된 합창부는 크고 작은 합창대회에 출전하며 꿈을 키우고 있어요.
많은 육성종목(수영, 배드민턴, 육상)과 스포츠클럽(얼티미트, 풋살, 배드민턴)도 운영되고 있으며, 각종 대회에서 많은 성과를 발휘하였어요. 방과후학교도 20여개 이상이 운영되어 학생들의 소질 계발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요.
개교 기념 행사로 열린 ‘동송 프리마켓’ 행사는 또 다른 자랑거리예요. 학생 스스로가 시장을 열고 물건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경제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여 ‘함께 사는 사회’를 느끼고 있지요.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송아람큰잔치(운동회)’와 ‘꿈자람발표회(학예회)’도 특색 있게 진행되고 있어요. 동송아람큰잔치는 다양한 종목을 마련하여 학생, 학부모, 마을 주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운동회를 만들고 있고, 드림페스티벌이 함께 진행되어 학생들의 끼를 펼치는 시간이 되었지요. 꿈자람발표회는 각 학급별로 실시하여 모든 학생이 스스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꿈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참 높아요. 그래서 ‘평화로운 아침햇살’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소이산을 오르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답니다.
올해 학교 외관도 많이 변화했어요. 외벽과 화단 데크 작업, 이동로 공사로 학교가 예쁘고 유용하게 변화했고, 화장실 리모델링, 운동장 스탠드와 건물 내부 도색을 통해 학생들의 상쾌한 학습 분위기를 돕고 있지요.
정승훈 교장선생님은 매일 아침 교통도우미 활동을 하며 아이들을 맞이하고 있어요. ‘사랑합니다’의 첫인사는 동송초교 가족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고 있어요. 앞으로도 동송초교는 가장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철원 동송초 안상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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