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태장 초등학교 3학년 5반 전다정
양말에서 구멍이 쏙발가락이 뽕 하고 튀어나왔다
발가락이 서로 밀어내면서
구경을 한다
“왜 밀어내니?”
엄지 발가락이 말하였다
다른 발가락들은
들은 척도 안 하고 밀어낸다
엄마가 구멍이 난
양말을 꿰매서
발가락들 불편하게 살게 됐다.
심사평 :
■시 ‘발가락’을 읽고
시가 한 편의 이야기 같습니다. 재미있는 표현이 돋보입니다. 양말에 구멍이 나서 발가락이 살짝 나온 모습을 보고 ‘발가락이 서로 구경을 하기 위해 밀어내고 있다’라고 표현한 것이 참 좋습니다. 세상 구경을 잘 하던 발가락들이 갑자기 구멍이 막혀 세상 구경을 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불편하게 살게 됐다’는 표현보다, 그러한 내용을 생각하여 시를 마무리했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철원 동송초 안상운교사
심사평 :
■시 ‘발가락’을 읽고
시가 한 편의 이야기 같습니다. 재미있는 표현이 돋보입니다. 양말에 구멍이 나서 발가락이 살짝 나온 모습을 보고 ‘발가락이 서로 구경을 하기 위해 밀어내고 있다’라고 표현한 것이 참 좋습니다. 세상 구경을 잘 하던 발가락들이 갑자기 구멍이 막혀 세상 구경을 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불편하게 살게 됐다’는 표현보다, 그러한 내용을 생각하여 시를 마무리했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철원 동송초 안상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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