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옥천 초등학교 4학년 1반 이지원
학교 수업이 끝나고 흥얼거리며 신나게 집으로 갔다. 쿠당탕! 까불거리다가 넘어지고 말았다. 벌떡 일어나서 주위를 둘러보니 다행히 아무도 없었다.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왼쪽 손목이 찌르르르 아파왔다. “쳇! 이 정도는 하나도 안 아파!” 하지만 엄마를 보고는 울음이 터져버렸다. 집에 돌아와서 거울을 보니 안경이 긁혀 있었다. 손목이 너무너무 아팠다. 병원에 갔더니 인대가 늘어났다고 한다. 손목 보호대를 착용했고, 긁힌 안경도 새로운 파란색 안경으로 바꿨다.
안경을 바꾼 것은 좋았지만 손목이 아픈 건 너무너무 싫었다. 이제 넘어지지 않게 조심조심 다녀야지.
심사평 :
■산문 ‘쿠당탕!’을 읽고
강릉 옥천초등학교 4학년 이지원 ‘쿠당탕’
지원 학생의 글을 읽으니 참 착하고, 긍정적인 학생인 듯합니다. 넘어져서 손목을 다친 사건을 생생하게 잘 표현했습니다. 손목에 인대가 늘어날 정도면 많이 아팠을 텐데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이 참 대견스럽습니다. 학교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지만 참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복도에서 뛰다가 부딪히기도 하고, 갑작스럽게 공에 맞아 다치기도 합니다. 지원 학생이 ‘조심조심 다니겠다’고 다짐한 것처럼 다른 학생들도 학교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길 바랍니다.
안상운 철원 동송초 교사
심사평 :
■산문 ‘쿠당탕!’을 읽고
강릉 옥천초등학교 4학년 이지원 ‘쿠당탕’
지원 학생의 글을 읽으니 참 착하고, 긍정적인 학생인 듯합니다. 넘어져서 손목을 다친 사건을 생생하게 잘 표현했습니다. 손목에 인대가 늘어날 정도면 많이 아팠을 텐데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이 참 대견스럽습니다. 학교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지만 참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복도에서 뛰다가 부딪히기도 하고, 갑작스럽게 공에 맞아 다치기도 합니다. 지원 학생이 ‘조심조심 다니겠다’고 다짐한 것처럼 다른 학생들도 학교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길 바랍니다.
안상운 철원 동송초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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