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율곡 초등학교 3학년 나래반 최이안
우리 할머니는 강릉에서 약국을 하신다. 그래서 좋은 점이 많다. 우리 할머니께서 약국을 하신 덕분에 2018년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도 받고 외국인이랑 대화할 수도 있게 되었다. 어제 점심 오후쯤 외국인이 약을 사러 왔었다. 할머니께서 외국인이 오시자 마구 한국말로 말씀하셨다. 내가 얼른 할머니께 물어보았다.
“할머니 손님이 하신 말 알아 들을 수 있어요?” “응. 알아들었어. 그런데 ‘Onesecond’ 라고 얘기한 건 잘 모르겠는 걸.” 나는 할머니께서 모르시는 단어를 해석해 주고 다른 어려운 말들을 해석해 말씀해드렸다.
“할머니, ‘one second’ 는 한국어로는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또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예요.” “Oh, yes ok! A this is a band. yes ok! good bye!” “Yes, thanks! good bye.” 나는 떨리고 긴장이 되었다.
옛날 3살 때부터 외국인과 대화를 하였지만 이번은 정말 긴장이 되었다. 요즘 동계올림픽 때문에 외국인과 다른 지역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니 내가 할머니를 도울 일이 생겼다.
영어나 중국어 같은 외국어를 못하면 내가 다음에도 해석하고 도와주어야겠다. 올림픽 기간에는 내가 할머니 약국에 와서 많이 있어야 되겠다.
심사평 :
■산문 ‘우리 할머니 약국에 온 외국인’을 읽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강릉시민 분들이 참 많은 노력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이안 학생처럼 초등학생들도 많은 노력을 했음을 보여주는 글입니다. 아마 다른 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언어의 다름’으로 인해 조금 불편했을 거예요. 그런 점을 이안 학생이 느끼고 많이 도움을 주었다니 참 기특합니다. 할머니께도 큰 도움이 되었겠지만, 할머니 약국을 찾아온 외국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안 학생 덕분에 그 외국인은 한국을 참 ‘친절한 나라’로 생각했을 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안상운 철원 동송초 교사
심사평 :
■산문 ‘우리 할머니 약국에 온 외국인’을 읽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강릉시민 분들이 참 많은 노력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이안 학생처럼 초등학생들도 많은 노력을 했음을 보여주는 글입니다. 아마 다른 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언어의 다름’으로 인해 조금 불편했을 거예요. 그런 점을 이안 학생이 느끼고 많이 도움을 주었다니 참 기특합니다. 할머니께도 큰 도움이 되었겠지만, 할머니 약국을 찾아온 외국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안 학생 덕분에 그 외국인은 한국을 참 ‘친절한 나라’로 생각했을 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안상운 철원 동송초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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