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삼척 초등학교 2학년 3반 김유건
미세먼지는 아주 조그만 괴물이야
코와 목을 아프게 하고
소중한 폐를 병들게 하며
몸 여기저기를 괴롭히는
괴물이야
좀비로 오염시키는 것처럼
산을 안 보이게 하고
건물을 뿌옇게 보이게 하고
온 나라를 두려움에
떨게 하는 괴물이야
미세먼지야! 미세먼지야!
우리의 행복을 방해하지 말고
우리의 즐거움을 빼앗지 말고
제발 제발 우리 좀
살려 주지 않을래?
알았어, 알았어
손도, 얼굴도
뽀득뽀득 자주 씻고
마스크랑도 사이 좋은
친구 해 줄 테니
얼른 얼른 저 지구 밖으로
사라져주렴.
심사평 :
■시 ‘미세먼지는 괴물이야’를 읽고
삼척초교 2학년 김유건 ‘미세먼지는 괴물이야!’
미세먼지는 이제 초등학교 2학년 학생도 진지하게 생각할 만큼 커다란 문제가 되었습니다. 시에서 느껴지는 유건 학생의 ‘미세먼지’에 대한 생각이 그만큼 진지합니다. 미세먼지를 괴물로 표현하며 재미있는 비유를 많이 사용했지만, 시가 단순한 재미를 넘어 무겁게 느껴집니다. 손과 얼굴 자주 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해결책을 내세우고 있는 시를 읽으며 ‘우리의 현실’이 참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유건 친구의 시를 읽으니 현재 시 쓰기 교육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시를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안상운 철원 동송초 교사
심사평 :
■시 ‘미세먼지는 괴물이야’를 읽고
삼척초교 2학년 김유건 ‘미세먼지는 괴물이야!’
미세먼지는 이제 초등학교 2학년 학생도 진지하게 생각할 만큼 커다란 문제가 되었습니다. 시에서 느껴지는 유건 학생의 ‘미세먼지’에 대한 생각이 그만큼 진지합니다. 미세먼지를 괴물로 표현하며 재미있는 비유를 많이 사용했지만, 시가 단순한 재미를 넘어 무겁게 느껴집니다. 손과 얼굴 자주 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해결책을 내세우고 있는 시를 읽으며 ‘우리의 현실’이 참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유건 친구의 시를 읽으니 현재 시 쓰기 교육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시를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안상운 철원 동송초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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