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자치활동 활발하게 펼치며 강원 희망교육 앞장
“학교 다니는 것이 참 즐거워요.” 홍천 석화초교(교장:민영홍)는 행복한 하모니 소리가 울려 퍼져 즐겁다.
교육과정 속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중 혼합동아리 모임과 교과 외 시간의 취미·교양 중심 자율동아리에 활발하게 참여하는 300여 명의 석화어린이들 목소리가 학교 곳곳에서 들린다.
혼합동아리활동은 1학기 9시간, 2학기 8시간, 총 17시간을 확보해 매월 1∼2시간으로 편성, 저학년은 동요부르기, 세계놀이와 춤, Jump Rope 등 7개 동아리로 운영한다. 고학년은 돌☆꽃 피트니스, 아카펠라, 펠트공예, 영어뮤지컬, 명화그리기, 요리활동부, 배드민턴부 등 12개의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학생자율동아리는 돌☆꽃합창단, 컵스카우트, 축구동아리, 배드민턴의 4개가 개설돼 아침 시간, 점심 및 쉬는 시간과 방과 후 시간에 자율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중 돌☆꽃합창단은 고민 많고 친구관계가 어렵다고 하는 6학년 어린이 모두가 참여해 뜻깊다. 이들이 한마음으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과 그 목소리는 보고 듣는 사람에게 깊은 감동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석화초교의 학생자치활동은 기존의 전교어린이회의 형식과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 이미 2016년 12월에 러닝메이트제로 선출된 학생자치회 임원이 중심이 돼 3월에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4월에는 전교생 참여 학생 동요제를 펼쳤다. 앞으로 여름축제, 체육대회, 나눔행사 등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제 공동체가 함께하는 석화초교의 희망교육이 학교를 사랑하는 모든 교육 가족들에게 새로움을 심어주고 있어서 얼굴에 웃음을 머금게 한다.
홍천 석화초 유다영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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