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한 창의융합인재 양성 연구학교
다(多)-드림(dream) 프로그램 개발 STEAM 활성화

원주 반곡초교(교장:유대균)는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을 교육비전으로 삼고 있다. 한 명, 한 명 소중하게 생각하는 교육지표 아래 ‘바르게 생활하는 어린이’ ‘다르게 생활하는 어린이’ ‘스스로 준비하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를 키우기 위하여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96명의 교직원이 아이들의 큰 꿈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반곡초교의 자랑거리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한 창의융합인재 신장을 위한 연구학교 운영이다.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인재교육(STEAM)을 본교 실정에 맞게 구안한 다(多)-드림(dream)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해 융합인재교육(STEAM)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반곡초교는 매년 반곡융합수학축제(BMF)를 개최한다. 6학년 243명의 학생이 한 학기 동안 진행했던 프로젝트 ‘상호지지구조’ 활동의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해 대체육관에 모여 2만5,000개의 스틱밤을 설치하였다. 상호지지구조란, 서로 독립하여 존재할 때에는 쉽게 넘어지고 쓰러지지만 두 개, 세 개가 모여 형태를 구성하고 단단하게 서로 맞물리면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구조체가 만들어지는 개념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홀로 존재할 때에는 나약한 개인이지만,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서로 의지하고 지지한다면 견고한 공동체를 구성하게 되고 외부의 압력을 이겨낼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창의 인성’, ‘창의 융합’ 교육의 소재로 ‘상호지지구조’를 선택했다.
학생 한 명당 100개 이상의 스틱밤을 연결해야 했기에, 6학년 구성원 모두가 개인 책무성을 가지고 공동의 작품 설계에 역할을 다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반곡초교에서 즐겁게 공부하는 어린이들은 강원도 과학탐구대회, 학교스포츠클럽대회(남·여 줄넘기, 티볼) 강원도소년체전 여자 양궁 개인전 금메달, 전국소년체전 강원도 대표 선발 및 문예행사 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반곡초교는 학생들의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저· 고학년을 대상으로 ‘교장선생님이 읽어주시는 동화책’ ‘언니, 누나가 읽어주는 동화책’ ‘토요 책 여행’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즐거운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교직원 맞춤형 연수와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맞춤형 연수는 마음을 열고 생각의 시간을 가질 기회를 제공한다. 월 1회 교사 자율 동아리 활동은 관심과 취미를 공유하는 교직원들이 모여 마음과 생각을 열고 있다. 반곡초교는 오늘, 지금이 행복한 학교다.
원주 반곡초 정해권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