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활동으로 인성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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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활동으로 인성 ‘쑥쑥’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17.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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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엄마’ 주2회 진행 배려하는 마음 키워
학부모 재능 기부로 학교와 소통하며 동송교육 발전

철원 동송초교(교장:김형석)에서는 2년째 ‘그림책 읽어주는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사업과 연계해 학부모 재능기부로 ‘책 읽어주는 엄마’ 사업을 매주 2회 진행 중이다.
동송초교는 2016학년도에 이어 2017학년도에도 강원도교육청 사업선택제 학생 독서동아리와 그림책 읽어주는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의 특색에 맞게 사업을 선택해 학생들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갖도록해 호응이 크다. 동송초교는 어린이들의 소질을 계발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김범수(1년) 어린이는 “ 선생님과 함께 책을 보고, 어머님이 읽어주시니 책이 더 좋아졌다”며 “책에 대해 친구와 얘기 하며, 웃을 수 있는 기화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김형석 교장선생님은 “어린이들이 그림책 교실 참여 하면서 도서관과 친해졌고, 친구관계도 좋아졌음을 엿볼 수 있다”며 “그림책을 통해 인성이 자라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다”고 격려했다. 앞으로 어린이 독서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해 본다.
한편, 동송초교는 2017년 학부모학교참여 지원사업 운영학교로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원사업은 학교 꽃가꾸기, 바람개비 동산, 책 읽어주는 엄마, 학부모 허그데이 등의 사업이며, 이를 통해 학부모와 학교가 소통하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동송교육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위클래스에서는 또래상담 동아리와 전교어린이회 임원이 함께하는 허그데이(4.20∼21)를 운영했다. 아침 등교 시간 선후배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행사로 즐거운 학교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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