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융합 영어교육으로 감성과 지성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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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융합 영어교육으로 감성과 지성 키워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17.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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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1인 2악기 다뤄 꿈·끼
‘영어의 날’ 격주 학년군별 발표회
발표 내용 자발적으로 기획해 운영

홍천 화계초(교장:방마리)는 꿈, 보람, 감동이 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예술융합 영어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감성과 지성을 키우는 교육을 하고 있다. 먼저, 전교생이 방과후학교 시간에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 활동에 참여하여 모든 학생이 2가지 이상의 악기를 배우고 있다.

그리고 교과, 창의적 체험학습, 학급 동아리 시간 등을 활용해 밴드공연, 예술가 초청수업, 지역사회 축제 공연 등의 다양한 예술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감성과 끼를 키우고 있다. 또한 `ENGLISH DAY’를 2주마다 열어 학년군별로 돌아가며 영어 발표회를 꾸민다. 주제와 형식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정한다.

학기 초에는 많은 친구 앞에서 영어로 말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고 쑥스러워하기도 했으나 한 학기 동안 모든 학생이 꾸준히 돌아가며 발표회를 열자 이제는 학생들이 스스로 다음 발표회에서 발표할 내용을 기획하여 자발적으로 연습한다. 발표 내용도 연극, 아카펠라, 밴드, 팝송, 인형극 등 점점 다채로워지고 있다.
김수아(6학년) 어린이는 “친구들 앞에서 영어로 노래를 부르니 영어실력도 좋아지고 자신감도 생겼다”며 “2학기 English day에서 부를 노래를 정해서 벌써 친구와 함께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마리 교장선생님은 “도시 어린이들에 비해 예술과 영어를 배울 기회가 많지 않아 실력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이 아쉬웠다”며 “나만의 악기를 배우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경험을 통해 실력과 자신감이 향상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학생들은 학기 말에 열릴 교내 음악회에서 오케스트라 연주와 영어실력을 뽐낼 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홍천 화계초 경규창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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