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황지초교(교장:조철수)는 1935년 개교 이래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태백시의 으뜸이 되는 교육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기초·기본에 충실하고 함께 가꾸며 꿈을 키우는 황지교육’을 목표로 교직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으며, 50학급 1,200여명의 어린이들이 소중한 꿈을 키우며 배움에 정진하고 있다. 기초·기본학력 책임교육, 학교폭력 없는 인성교육, 황지 3씨 짱! 프로그램, 학급 교육과정 중심의 행복성장평가제를 핵심 추진사업으로 지·덕·체를 골고루 갖춘 전인교육의 실현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교 특색교육인 ‘황지 3씨 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3씨(솜씨, 맵씨, 맘씨)를 키워가며 창의 인성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독서퀴즈대회, 바른 글씨 쓰기, 인성UCC제작대회, 월별 인사말 지도, 효행교육, 밥상머리교육, 친구 사랑 주간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3씨를 키워가고 있으며 연말에는 ‘바른 황지 어린이’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스포츠 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교장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운동과 뇌발달에 관한 영상을 시청, 운동을 하면 뇌가 발달한다는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아이들은 더 즐겁게 운동하고 뛰어 놀며 체력과 지력을 함께 키워가고 있다. 11월 인조잔디운동장이 완공됨에 따라 학생들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핸드볼, 수영, 태권도, 골프, 육상, 스포츠클럽 활동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황지초 핸드볼부는 2013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 등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6번이나 우승을 한 전통을 이어가며 해마다 좋은 성적을 거둬 학교의 명예와 태백의 자랑이 되고 있다.
도서관 책축제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책 관련 경험을 마련해 주고 선배들이 책 읽어주는 활동을 통해 독서를 생활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과학의 날 행사 시 다양한 부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호기심, 체험, 재능 등을 발견하고 재미를 느끼며 과학자의 꿈을 꿀 수 있는 경험의 장도 마련했다.
2014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6학년 장석현, 이경민 학생이 전자통신 부문 ‘금상’을 수상하였으며 창의력 경진대회, 발명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황지초교는 2014 다문화교육 중점학교로 선정되어 국제이해감수성 및 다문화 친화적인 태도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4월28일부터 7월11일까지 2명의 몽골 교사가 본교에 파견되어 다양한 몽골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국제이해교육을 전개하였다. 다문화 체험학습, 독서치료를 적용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문화교육 중점학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며 자신의 꿈을 실현해 갈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 주고자 황지초교 교직원들은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과거 탄광 지역에서 새롭게 도약하는 산소도시 태백의 으뜸 학교인 황지초교,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미래 주역들이 오늘도 웃고 배우며 성장해 가고 있다.
<태백 황지=권희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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