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 갖춘 True Man 키우는 조양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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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 갖춘 True Man 키우는 조양초교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15.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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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It takes a whole village to raise a child)’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한 아이가 자라는 데 공동체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말이다.
아이가 속한 작은 공동체의 역할을 맡은 학교가 아동의 지력, 심력, 체력, 자기관리 능력, 인간관계 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면 ‘두루 두루 갖추어진 True Man(사람다운 사람) 키우기’에 한 걸음 다가가는 길이 될 것이다.
춘천 조양초등학교는 행복한 미래를 열어 세상을 이롭게 할 조양인 육성이라는 교육지표 아래 〈건강 UP!〉 〈학력 UP!〉 〈인성 UP!〉을 실천하고 있다. 66명의 아이를 위해 2대의 스쿨버스가 준비되어 있고 원어민 선생님을 비롯한 27명의 교직원이 아이들의 큰 꿈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특히 2015년도부터 본교는 ‘영어 날개 달기로 세상 밖 누비게!’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작은 학교지만 큰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한 디딤돌을 어린이들에게 마련해주기 위함이다.
<이금옥 교장선생님>

★ 건강 UP 딴딴한 어린이로 키우기
조양초는 골프 교실, 태권도 교실이 연중 운영되고 계절별로 수영 교실, 스키 교실을 실시한다. 특히 동문들의 후배 사랑으로 지어진 골프연습장은 골프 프로 선생님께 배우는 아이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또한 학교 바로 옆 개울이 있다는 좋은 여건을 살려 자연생태체험을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민물고기 관찰, 계절별 조양천 변화 관찰, 개울 주변 식물 관찰과 겨울엔 꽁꽁 언 조양천에서 썰매를 탄다.
 
★ 학력 UP 똘똘한 어린이로 키우기
조양초는 작은 학교의 특성을 살려서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맞춤식 교육을 하고 있다. 새로 단장한 도서관 다락방에서는 아이들이 책장 넘기는 소리가 끊이질 않고 해오름 두드림(Do Dream) 캠프에서도 아이들의 학력을 탄탄하게 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영어 날개 달기로 세상 밖 누비게!’라는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까막눈 벗어나기, 나만의 영어 동화책 만들기, 작은 일기 쓰기, 원어민 선생님과 1박2일 홈스테이 등을 하고 있다.

★ 인성 UP 따뜻한 어린이로 키우기
조양초는 ‘사랑의 끈 6형제(학년별 아이들이 한 명씩 이어진 모임)’로 서로를 아껴주는 마음을 키우며, 4계절 추억만들기로 봄캐기·여름나기· 가을따기·겨울추억에 해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학교 운영으로 합창, 중창, 해오름 오케스트라, 선라이즈 밴드가 있어 학생들이 다양하게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으며 1인 1악기 연주는 물론 1인 2악기, 3악기에도 도전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들이 열심히 배워서 소외계층이나 이웃을 위하여 연주하는 아름다운 모습은 아이들의 실력뿐만이 아니라 마음까지 살찌운다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
<이정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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