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여는 멋진 아이들의 배움터 평원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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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여는 멋진 아이들의 배움터 평원초교
  • 이진경
  • 승인 2015.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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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행복한 학교 평원초교
평원초등학교(교장:안길웅)는 ‘사랑, 나눔, 배려’를 실천하는 어린이가 되도록 전교생 730여명과 교직원들이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은 발표회’는 2015년부터 매주 1회, 아침 등교시간 (8:30~09:00)과 중간 놀이 시간(10:30~11:00)에 본관 및 도서실 앞에서 열린다. 연주와 무용, 춤, 연극 등 다양한 공연으로 이루어지는 이 무대는 평원 어린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초반 소란스러웠던 관람태도는 점점 차분해져 발표하는 친구를 응원하는 흐뭇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작은 발표회는 전교생이 교감하고 학교생활에 행복을 더하는 문화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생동아리 활동도 자랑거리다. 학기초 동아리 계획서를 검토하고, 면접 을 거쳐 선정된 총 20개의 동아리는 교사 1명을 멘토로 삼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학생동아리 활동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바른 인성과 타인과의 소통·공감 능력을 기르도록 한다.
10월 마지막 주는 ‘동아리 발표 주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각 동아리는 열심히 활동한 결과물을 전교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발표회 주간이 끝나면 신입 회원을 모집하고 2016학년도 회장단을 선출하여 더욱 알찬 동아리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진로교육이 점점 중요해지면서 평원초교는 주중 방과후 진로 부서 18개(영어회화, 주산·암산, 바이올린, 아동요리, 생명과학, 컴퓨터 등)와 토요일 방과후 진로 부서 4개(POP, 음악줄넘기 등)를 운영해 어린이들의 숨겨진 재능을 싹 틔우고 있다. 또한 각 학년 특성에 맞는 진로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9월 평원초교는 ‘미래의 희망을 잡(JOB)아라’는 주제로 그림 그리기, 미래의 명함 만들기 행사를 실시하고, 적성과 흥미에 맞게 12개의 반으로 학생들을 나눠 3일간 그 분야를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마지막 날에는 학부모와 선생님들을 모시고 진로 발표회를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같은 진로체험주간은 해마다 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평원초교 교직원들은 올해부터 원주지역 원주밥상공동체,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등 세 곳과 연계해 노인 자활사업을 지원한다. 교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서로 ‘따뜻함’을 나누고 있다. 교정 곳곳에는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말이 쓰인 팻말이 있다. 인사 하는 어린이들과 교직원 모두의 표정에는 밝은 웃음이 묻어난다. 평원초등학교 오늘, 지금이 행복한 학교이다.

이진경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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