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과 홍천국유림관리소는 최근 5년간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식목일 연휴기간을 `산불예방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헬기와 산불감시원을 총동원해 산불예방과 초동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홍천군은 산불 예방활동을 위해 군에서 임차한 헬기 2대를 이용해 하루 6회 이상 공중정찰을 실시하고 홍천읍 남산, 하오안리와 남면 유치리 깎끈봉, 화촌면 말고개에 설치돼 있는 산불무인감시카메라의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감시체제를 가동한다. 또 집단 묘지지역과 주요 등산로, 농산부산물 소각 우려지역등에 600여명의 공무원과 공익요원, 137명

이동통신 가입자 10명 중 1명은 올해 1월 시작된 통합식별번호 `010'으로 시작되는 휴대전화를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신규가입이나 번호변경을 통해 `010'을 선택한 이동통신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 3천500만명의 10분의 1인 344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010'번호 사용자는 SK텔레콤이 신규가입 120만여명과 번호변경 18만여명을 합쳐 139만여명, KTF는 신규가입 106만여명과 번호변경 24만여명 등 130만여명, LG텔레콤은 신규가입 64만여명과 번호변경 10만여명 등 74

도시의 아이들과 생활을 마치고 영월의 작은 마을에 위치한 문곡초등학교로 근무지를 옮겼다. 20년 전, 이곳보다 더한 시골에서 근무한 적도 있었지만, 발령장을 받았을 때의 마음은 처음 시골로 발령을 받았을 때의 그 마음 그대로였다. 두려움 반, 그리고 어려움으로 첫 날을 시작했다. 40명의 어린이들 속에서 시끌벅적 하루를 여는 것과는 다르게 아주 조용 조용 그리고 교사의 언행에 커다란 반응도 없이 하루 생활을 마쳤다. 도시 아이들과 다르게 새로운 사람들과 사귀는 데 시간이 좀 걸리겠지. 나 하나 쳐다보고 십리 길을 찾아오는 아이들은

원주지역 초교생들이 록그룹을 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록그룹 `싸이렌(사진)'은 베이스기타 3명, 키보드 3명, 드럼 1명, 일렉키타와 보컬이 각각 2명씩 총 9명으로 구성돼 한달전부터 조은음악원에 모여 연습하고 있다. 이들은 원주지역 7개 초교 다니는 학생들로 조은음악원에 음악을 배우러 왔다가 팀을 결성했다. 토요일과 일요일 하루 2시간씩 음악원에 모여 연습하는 이들은 미래소년코난 오빠생각 파란마음 하얀마음 등 동요메들리를 파워 넘치는 연주로 소화하고 있다. 고아연(11^명륜초교)양 등 키보드를 담당하는 학생 3명은 악기를 배운

엄마는 가르쳐 주시는 안경 우리 엄마는 안경 온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안경 돋보기로 더 자세하게 졸보기로 더더욱 넓게 졸보기처럼 넓은 마음 갖고 돋보기처럼 자세하게.

팔짝팔짝 줄넘기를 하는 아이들 폴짝폴짝 넓은 들판에서 뛰는 개구리들 아이들이 꼭 개구리 같다 귀여운 아이들과 귀여운 개구리들.

수업이 끝나고 세면대 청소를 하려고 걸레를 들고 고무장갑을 꺼내려고 하는데 마땅한 고무장갑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맨손으로 청소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어제 예은이가 걸레를 모두 빨아 놓아서 걸레가 깨끗하기 때문에 걸레에 물만 묻혀서 어제 대충 닦아 흰색 비누 자국이 남아있는 곳을 닦았다. 걸레로 박박 문질러서 닦아도 세면대는 미끌거렸지만 `매일 조금씩 꼼꼼이 닦으면 없어지겠지?'하는 생각으로 그만 닦고 걸레를 빨았는데 검은색 땟물과 비눗물 때문에 물에 손을 많이 씻게 되어서 손이 시리게 되었다. 그때 선생님께서 오셔서 “강유경!

“야! 너 누구 뽑을꺼야?” “내가 너 뽑아 줄게” 아이들은 웅성웅성 거린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다려 왔던 선거날이기 때문이다. 후보자들은 떨리는 마음에 긴장감이 감돌지만 나 또한 후보자이기 때문에 더 그렇게 느껴지는 지도 모른다. 이어서 후보자들의 연설이 시작 되었다. “뽑아줘요~” “믿습니까!!!”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등 정말 훌륭한 글 목소리 책임감이 느껴졌다. 그리고 아이들이 투표하는 모습을 보니 `저 아이는 누구 뽑았을까?' 호기심이 생기기도 했다. 6학년들의 개표위원 들이 투표가 끝난후 결과를 보았는데 회장은 혜진이

수도꼭지는 만날 울지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만날 울지요 우리가 그런 모습 보고 수도꼭지 꼭 잠궈도 한방울씩 한방울씩 떨어뜨리며 계속 울지요 수도꼭지는 엄마 생각하며 우는지 아빠 생각하며 우는지 아무도 그의 마음은 모르지요 수도꼭지처럼 아무도 모르게 가슴앓이하고 눈물 흘리며 살아가는 사람 많지요 지금도 수도꼭지는 화장실에서 혼자 몰래 가만가만 아무도 모르게 울고 있지요.

오빠 마음 난 알아 공부 하다 말고 5분 지나면 컴퓨터 하고 싶은 마음 난 알아 오빠 마음 난 알아 나를 약올려도 예뻐한다는 걸 나는 알아.

천연기념물급 동굴인 강릉시 옥계굴 내부의 석화.

일본의 4개 첨단 로봇이 지난달 24일 도쿄의 로보텍스 포럼에서 자신들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24일 파리 자연사 박물관에 첫선을 뵌 지난해 발굴한 시베리아 툰드라 지대에 묻혀있던 털이난 1만 8,000년전의 매머드 몸체의 일부를 시베리아 현지에서 찍은 모습.

지난달 25일 올림픽 발상지에서 올림픽 성화를 채화했다.

지난달 25일 방콕에서 열린 국제 모텨쇼에서 선보인 미래형 자동차.

지난달 25일 `저칼로리 몸짱 다이어트빵'이 제과제빵 엑스포에서 선보였다.

지난달 24일 빙하를 붉게 색칠하는 `아이스 큐브 프로젝트'가 그린란드에서 열렸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외곽에서 열린 행사에서 황소 마스크를 쓰고 응원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