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로봇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이 전 세계 영화 시장을 휩쓸었다. 기계 인간에 관한 이야기는 기계의 영혼에 초점이 맞춰졌다가 이제 다시 그 관심이 인간에게로 돌아가고 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은 주된 관람객이 어린이들이기 때문에 일반 영화처럼 좀비나 늑대인간 또는 드라큘라에게로 돌아가지는 않는다. 오히려 인간이 지닌 순수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애니메이션은 인간에 관한 소재 중에서 특히 예술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예술에 여러 장르가 있지만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소외된 장르 중의 하나가 무용이다. 발레를 소재로 한

읽기 능력 저하가 학습능력 저하로 이어져핀란드는 신문 읽기를 국가 교육과정 포함사교육 의존 역효과 … 부모·자녀 함께 해야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미국공영방송 PBS의 영유아 교육프로그램인 세서미 트리트(Sesame Street). 이 프로그램의 역사는 40년이 넘는다. 미국정부가 교육격차를 줄인다는 목적으로 만든 어린이 교육용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이 교육적으로 좋은 것일까에 대한 연구와 논쟁이 끊임없이 일어났다. 미국의 힐리 박사는 그의 책 ‘위험에 빠진 마음: 왜 아이들은 생각하지 않을까?’에서 세서미 스트리트와 같은 프로그

禍福無門 唯人所召(화복무문 유인소소)불행과 행복은 문이 없으니 오직 사람이 부르는 것이다.禍 불행 화 / 福 행복 복 / 無 없을 무/門 문 문/唯 오직 유 / 人 사람 인 /所 바(것) 소 / 召 부를 소 불행을 뜻하는 화(禍) 자와 행복을 뜻하는 복(福) 자에는 공통적으로 시(示)가 들어있다. 시(示)는 하늘의 제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하늘 제사를 지내기 위해 제단에 제물 올려놓은 모양을 본떠서 만든 글자이기 때문이다. 화(禍)는 시(示) 자 옆에 뼈를 의미하는 글자를 둔 것이고, 복(福)은 시(示) 자 옆에 무언가 풍성하게

논리적 글쓰기·사고하기 훈련에 적합겨울방학이다. 방학 동안 자녀와 부모가 함께 신문일기 쓰기에 도전해 보자. 신문일기를 쓰기 위해서는 우선 신문을 읽어야 한다.신문을 읽게 되면 유익한 점이 많다. 우선 어휘력이 풍부해지고, 언어적 표현능력이 향상된다. 논리적인 글쓰기의 훈련을 할 수 있어 간결하게 글을 쓰면서 스스로의 생각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주장을 뒷받침하는 능력을 키우기에 좋다. 다양한 정보 속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취해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할 수 있는 판단력과 사고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개개인마다 다양한 의

사회복지법인 함께사는 강원세상은 폐광지역 어린이들에게 리터러시교육과 책 읽는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NIE독서 리더십 교실’을 마련한다. 이는 폐광지역 어린이들을 공동체의식이 성숙된 인재로 양성함을 목적으로 하며, 넘쳐나는 정보를 활용해 언어교육에 힘쓰기 위해서다.NIE독서 리더십교실은 강원NIE 연구소 커리큘럼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즐거운 놀이를 통한 학습으로 기초학력 향상에 중점을 둔다. 강원랜드 후원으로 2017년 4월말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영월 정선 태백 삼척 등 폐광지역 4개 시군을 대상으로, 해당지역학교, 다문화거

장르 :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제작 : 2005년, 미국감독 : 마크 레빈성장영화란 영화의 시작과 끝을 비교했을 때, 주인공이 분명하게 달라진 영화를 말한다. 영화 〈리틀 맨해튼〉의 주인공들은 10살과 11살이다. 몸과 마음이 급하게 성장하는 때다. 만나는 모든 것이 대부분 처음 경험하는 것들이다. 그래서 어느 기억보다 짙게 남아 있다. 처음 경험의 기억들은 일생을 떠받치는 귀중한 의미로 작용한다. 남자 친구들과 어울리기를 더 좋아하는 ‘게이브’는 또래 여자아이들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다. 여자아이들과 가까이 지내면 병균이 옮아서

지난 시간에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방법 중 뉴스제작과 활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신문기사를 읽고 찬성과 반대로 나누어 쟁점을 찾아 토론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디어 리터러시능력은 비판적 사고력과 관계가 깊습니다. 비판적 사고력은 토론활동을 통해서 직접적으로 길러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신문에서 다루고 있는 다양한 시사문제를 중심으로 토론을 하게 되면 언론매체의 관점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시각에서 자신의 안목을 바탕으로 올바른 비판과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신문기사에서

人無責友 易陷不義(인무책우 이함불의)사람은 잘못을 꾸짖어 주는 친구가 없으면 의롭지 못한 데 빠지기 쉽다.人 사람 인 / 無 없을 무 / 責 꾸짖을 책 / 友 벗 우 /易 쉬울 이 / 陷 빠질 함 / 不 아닐 불 / 義 옳을 의 사람의 됨됨이를 알아보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그중의 하나가 그 사람의 친구를 살펴보는 것이다. 주변에서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를 알면 그 사람의 행동과 생각을 어느 정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친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지지 않는다. 사람들은 부모의 품을 떠나 친

장르 : 드라마 제작 : 2014년, 영국 감독 : 모건 매튜스 등급 : 12세 관람가(12세 이하는 부모님과 함께 관람)크다와 작다는 서로 비교했을 때 생겨나는 생각이다. 세상의 어떤 것도 원래 크고 원래 작은 것은 없다. 원래는 어떤 물건이 있었는데 그것을 다른 것과 비교하면서 무엇보다 크고 무엇보다 작다고 할 뿐이다. 행복과 불행도 마찬가지다. 원래는 어떤 일이 있었다. 그 일이 행복인지 불행인지는 다른 일과 비교해보면서 생겨나는 생각이다.영국 런던의 한 고아원에서 자라는 10세 소녀 소피는 밤이면 잠이 들어 꿈을 꾸는 그런

지난 시간에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방법 중 영화를 제작하고 감상 후 토론을 하면서 비판적 사고력을 신장시키는 활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방법 중 뉴스제작과 활용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뉴스를 접합니다. 특히 요새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여 쉽게 인터넷 뉴스를 읽게 됩니다. 그러나 뉴스에는 객관성뿐만 아니라 뉴스 전달자의 관점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편향성이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이러한 뉴스의 편향성을 직접 경험해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厭人責者 其行無進(염인책자 기행무진)남의 꾸짖음을 싫어하는 자는 그 행동에 진전이 없다.厭 싫을 염 / 人 사람 인 / 責 꾸짖을 책 / 者 사람 자 / 其 그것 기 / 行 갈 행 / 無 없을 무 / 進 나아갈 진 사람들은 보통 칭찬듣기를 좋아한다. 칭찬을 들으면 마음이 으쓱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그러나 칭찬받는 것만 즐기다보면 자신의 문제점을 알아내지 못한다. 예전 중국의 위나라에 ‘문후’라는 임금이 있었다. 어느 날 임금이 신하들에게 자신이 어떤 왕이냐고 물었다. 신하들은 임금이 듣기 좋은 말을 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임금에게

장르 : 드라마 제작 : 2014년, 영국 감독 : 모건 매튜스 등급 : 12세 관람가(12세 이하 는 부모님과 함께 관람)자폐증이 있는 ‘네이든’은 자신에게 수학적 능력이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어느 날 네이든은 아버지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사고로 인해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장면을 보게 된다. 큰 충격에 빠진 네이든은 마음을 더욱 닫고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지 않는다. 네이든과 소통하기 위해 어머니 ‘줄리’는 수학을 공부하기 시작한다. 네이든은 천재들이 모이는 학교로 진학한다. 거기에서 ‘험프리스’라는 선생님을 만난다. 험프리

지난 시간에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정의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크게 비판적 수용과 창의적 제작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의 경우 동기 유발의 차원에서 창의적 제작을 한 후에 제작한 작품을 감상하고 토론을 하면서 비판적으로 수용하거나 사고를 확장시키는 방법이 유용합니다. 창의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장르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영화를

영화정보 제목 : 지상의 별처럼 장르 : 드라마 제작 : 2007년, 인도 감독 : 아미르 칸, 아몰 굽테교육은 사람을 길러내는 중요한 일이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능력 있는 부분은 북돋워 주어 건강하고 온전한 사람으로 만들어 가는 예술이다. 그런 면에서 교사는 부족한 재료를 다뤄 제대로 된 인간으로 만들어 가는 예술가이다. 영화 ‘지상의 별처럼’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난독증을 가진 ‘이샨’이라는 아이다. 글자를 제대로 읽지도 쓰지도 못한다. 이샨은 일반 학생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고 왕따를 당한다. 그래도 이

作事謀始 出言顧行(작사모시 출언고행)일을 할 때에는 시작을 잘 계획하고, 말을 할 때에는 행실을 돌아보라.作 지을 작/ 事 일 사/ 謀 꾀할 모/ 始 처음 시 / 出 날 출 / 言 말씀 언 / 顧 돌아볼 고 / 行 갈 행 사람들이 일을 할 때는 좋은 결과를 얻고 싶어 한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시작을 잘 해야 한다. 무조건 시작하고 보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 일단 시작하면 1/2은 이룬 것과 다름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 역시 잘못이다. 시작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시작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작을 잘 계획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