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솜씨
이별 그리고 새로운 시작
icon 퇴계초등학교 4학년 가람반 성민
icon 2022-01-14 21:32:09  |   icon 조회: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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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고 싶지 않은 오늘, 졸업식날
나는 억지로 집을 나선다.

학교가 코 앞 인데도 들어가지 못하고
교문 앞에서 서성서성 시간을 보낸다.

매일 장난치던 내 친구들도
이제는 만날 수 없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막막 하다.

우리에게 조금이라도 더 가르쳐
주시려고 노력 하시던 선생님도
너무너무 그리울 것 같다.

내 눈은 언제 그랬냐는듯
촉촉하다.

무섭고, 아쉽고 온갓 마음을 가지고
교실로 들어선다.

"선생님,감사합니다. 친구들아 고마워!"
2022-01-14 21: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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