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솜씨
바란다
icon 원주 버들초등하교 5학년 3반 소은채
icon 2020-11-28 14:26:09  |   icon 조회: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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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지우개가
내 머리속 지우고 싶은 기억을
지워주길 바란다.

언제는 연필이 내 기억을
새로 써주길 바란다.

또는 내 흐릿한 기억을
볼펜이 정확하게 써주길 바란다.

그럴 수 없어서 더 바란다.
2020-11-28 14:26:09
211.218.179.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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