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솜씨
유진이에게
icon 원주 교동초등학교 6학년 3반 신소정
icon 2020-09-10 19:05:06  |   icon 조회: 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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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아!
날씨가 따뜻하면서,쌀쌀하지?
벌써 가을이 왔어.우리 별로 만나지도 못했는데 가을이 돼버렸어. 그리고 요즘에 코로나가 2단계로 심해졌는데 잘 지내니? 난 잘 지내고 있어. 우리 맨날 휴대폰으로 메시지는 주고 받는데도 너를 실제로 보지 못해서 걱정이 돼.
요즘 내가 어떤 일이 있으면 같이 공감해 주고,나에게 힘내라고 해주고,여러 가지 좋은 조언을 해줘서 정말 고마워.그리고 저번에 네가 나한테 "네가 나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야!"라는 말을 했을 때 너무 감동이었고,나도 이렇게 말하고 싶어."네가 나에게 가징 소중한 친구야!"
우리,코로나가 없었을 때는 정말 많이 놀았잖아.그때 나한테 뭐라고 시비 건 사람한테 대신 싸워준 거,나 돈이 없었을 때 맛있는 거 많이 사 준 거 모두 진심으로 고마워.
내가 4학년 때 이런 일이 있었지. 네가 정말 아끼던 볼펜을 잃어버려서 반 애들한테 화를 내고 있을 때 내가 너에게 처음부터 화를 내서 미안해.그리고 지금까지 사과 안한 것도 미안해.
그리고 네가 너희 반에서 친구 없다고 했었잖아.내가 너 친구 사귀는 거 도와주고,그 동안 너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 줄게.그러니까 너도 친구 사귀는 거 노력해줘.
우리 코호나가 사라지면 지금까지 못 놀았던 거 실컷 놀자.나중에 커서도 계속 친하게 지내서 여행도 같이 가자! 너는 나에게 아주 소중한 친구라는 거 잊지 말고,우리 서로에게 더 좋은 친구가 됐으면 좋겠어.다음에 학교에서 밝은 모습으로 만나자.
그럼 안녕.
2020.9.4
소정이가
2020-09-10 1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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