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솜씨
학교에 책 가지러 간 날
icon 원주 교동초등학교 6학년 3반 신소정
icon 2020-09-04 17:11:17  |   icon 조회: 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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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3일 목요일
요즘 코로나 때문에 학교에 가지 않고 온라인 수업을 했다.사실 얼마 전에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매일 등교를 했었다.그때 교과서를 학교에 두고 왔는데 이제 집에서 수업을 하기 때문에 책을 가지러 간 것이다. 원래는 엄마와 같이 가려고 했는데 엄마가 바빠서 나 혼자 걸어갔다. 가는 동안 심심해서 친구들과 영상통화를 했는데 다행히 심심하진 않았다.예상보다 일찍 도착을 해서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너무 오랜만에 봐서 5년 정도 다닌 학교가 낯설고 이쁘게 느껴졌다.그때 친구가 자기도 지금 학교로 오는 중이라고 하면서 만나자고 했다.그런데 교과서를 받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 나 먼저 교과서를 받고 친구를 만나서 친구의 교과서를 받으러 갔다.친구가 조금 놀자고 해서 다른 한 명의 친구를 학교에서 기다렸다.그 동안에 친구와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보면서 놀았다.드디어 다른 친구가 학교에 도착을 해서 우리는 사람들이 잘 안 오는 놀이터로 향했다.그 놀이터가 산책로 중간쯤에 있어서 산을 올라가야 해서 힘들었다.하지만 그 놀이터에 긴 미끄럼틀이 있어서 힘들어도 갔는데 도착해 보니 모래가 많아 탈 수가 없었다.다시 평범한 놀이터로 향했다.
너무 힘든 나머지 다른 놀이터까지 못 가고 그 놀이터와 가까운 놀이터로 갔다.기진맥진한 상태로 그네에서 좀 쉬다가 킥보드를 타고,게임도 하면서 놀다보니 벌써 5시가 되어 있었다.그런데 그때 비가 조금씩 와서 집으로 갔다.가는 길에 비가 또 그쳐서 친구랑 아이스티를 사 먹고 인사를 하고 각자의 집으로 향했다.오늘은 오랜만에 친구을 만나서 좋았고 좀 힘들었지만 좋은 시간을 보내서 멋진 하루였다.
2020-09-04 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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