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솜씨
늑대가 꼭 나쁜 것은 아니야!
icon 율곡초등학교 2학년 두리반 김휘
icon 2019-10-05 18:09:42  |   icon 조회: 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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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가 꼭 나쁜 것은 아니야!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 돼지 삼 형제 이야기’를 읽고

나는 아기 돼지 삼 형제 이야기만 있는 줄 알았는데 늑대가 들려주는 이야기도 있어서 깜짝 놀랐다.
늑대는 할머니가 케이크를 만들어야 해서 옆집에 갔는데 옆집 돼지가 바보였다. 지푸라기로 집을 지었는데 내가 생각해도 정말 바보 같다. 그런데 늑대가 재채기해서 지푸라기 집이 무너지고 첫 번째 돼지는 결국 늑대에게 잡아먹혔다. 그리고 아직 설탕을 못 구한 늑대는 옆집에 갔다. 초인종을 눌렀는데 문을 안 열어주어서 집주인을 불렀다. 집주인 돼지가 안 된다고 했고 또 재채기 했다. 나뭇가지 집이 날아가 버렸다. 이 집도 멍청이였다. 내가 만약 돼지였다면 아주 튼튼한 집을 만들었을 것이다. 마지막 돼지는 머리가 좋았다. 그래서 벽돌로 집을 지었고 경찰에게 신고까지 했다.
내가 만약 돼지였으면 늑대에게 설탕을 조금이라도 주었겠다. 늑대는 억울하고 속상했을 것 같다. 그리고 늑대는 돼지를 잡아먹어도 된다. 그것은 자연의 법칙이여서다. 내가 늑대라면 정말 속상했을 것 같고 믿어 주지 않고 거짓말쟁이로 만든 돼지가 미웠을 것 같다. 그런데 늑대의 이야기와 돼지들의 생각이 달라서 나도 완전 늑대 편을 들 수는 없다. 공평하게 누구의 편도 안 들겠다. 늑대도 잘못한 게 있다. 하필이면 왜 돼지의 집을 향해 재채기 한지 모르겠다. 재채기를 다른 곳으로 하면 되는데 돼지 집에 한 늑대도 정말 큰 잘못인 것 같다. 집이 날아가 버렸으니 말이다.
내가 생각하는 아기 돼지 삼 형제 이야기도 공평하게 만들어 보고 싶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더 들어보았으면 좋겠다.
2019-10-05 18: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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