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유치원을 다닐 때 외국인 친구가 있었어요. 그 외국인 친구를 보고 저런 친구랑 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어요. 다음 날 친구들이랑 블록으로 새를 만들고 있는데 외국인 친구가 같이 끼워달라고 부탁했어요. 그때 저와 옆의 친구들은 같이 “안돼”라고 말하였죠. 그러니 외국인 친구가 다른 곳으로 갔어요. 어디로 가냐면 선생님께 가더군요. 그리고 선생님과 함께 왔죠. 선생님은 “얘들아, 외국인 친구도 같이 끼워줘야지”라고 말하셨어요. 그리고 다음부터 더 많이 놀게 되었죠. 저희랑 놀 때 집에서 한국어 공부도 하고 왔나봐요. 정말 그때 신났어요. 제가 왜 외국인 친구랑 안 놀았는지 모르겠어요. 같이 블록으로 집도 만들었어요. 그때부터 외국인 친구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인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하지만 그때의 기억이 아직도 남아 후회하고 아쉬워요. 이제 다른 나라 친구들 문화를 존중해야겠어요. 어른이 되어서도 차별하지 않게 조심해야겠어요.
4학년이 되어 차별이 무엇인지 알았어요. 차별은 바로 위에 쓴 것과 같아요. 행동으로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것, 편견은 생각으로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것. 그것이 차별과 편견이죠. 저는 지금 시험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지만 제 마음을 털어놓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