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솜씨
새학년
icon 삼육초등학교 3학년 소망 김현지
icon 2019-06-12 20:26:00  |   icon 조회: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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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4일

집에서 학교 가기 몇 분 전에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너무 궁금하였다.
친구는 어떤 친구를 만날지 또 어떤 선생님이랑 수업하게 될지 궁금했다.
그러고보니 친구들은 소헌, 보빈, 수빈, 지원밖에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당황했다.
학교에 가자마자 너무 신이 났다. 왜냐하면 다 궁금한 것이 뇌에서 나가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가 딱 한 가지 있었다. 선생님이 무서웠기 때문이다. 조금만
잘못해도 고래고래 고함을 질렀다. 그래서 자꾸만 그것이 생각났다. 그 정도로
선생님이 무지 무서웠다.나는 숙제를 잘해 가야겠다고 결심했다.
친구들은 아주 많이 모르는 친구들이 있었다. 아예 전학을 와서 모르는 친구도
있었다. 장난꾸러기도 있고, 착한 친구도 있었다. 장난꾸러기도 있고, 진지한
친구는 별로 없었다. 나는 이 순간이 별로 기대되진 않았다. 왜냐하면 나는 진지한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나는 생각 문이 잠기고 잠기고 잠기고 잠겨서 모든 기억을
잃을 뻔 했다. 그때까지는 내가 뭔지, 내가 왜 이 반에 있는 건지, 일단 웬만한
것은 다 잃었다. 기억을...!
갑자기 슬픈 이야기가 된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 이야기는 다시 먼저 시작해야겠다. 숙제를 안 해돈 벌은 남아서 청소하거나 운이
좋으면 내일 해서 오라고 한다. 그리고 책을 안 가지고 오면 1시간 동안이나 앞에 나와서
서 있는다. 그리고 쉬는 시간에 버럭버럭 소리를 지른다. 무서운 선생님이 좋은
이유는 그만큼 우리를 바르게 키우려고 노력하시기 때문이다. 보빈이라는 친구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한다. 착한 선생님이 좋은 점은 웃으면서 하고 친구들이 애교를
부릴 수 있기 때문이다.
2019-06-12 2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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