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선생님이 실내화를 혼자서 빨아 오라고 하셨다. 나는 집에 가서 엄마께 실내화 빠는 방법을 물어 봤다. 칫솔에 물을 묻히고 빨래 비누에 문지르면 된다고 엄마가 말하셨다. 이렇게 하는 거라고 엄마께서 보여 주셨다. 그런데 엄마가 한 짝을 다 빨려고 해서 내가 안된다고 말해서 엄마는 설거지를 하러 가셨다. 열심히 칫솔질을 해서 실내화 한 짝을 다 빨았다. 이제 한 짝 남았다. 쓱쓱 싹싹 쓱싹 쓱싹 칫솔질하는 소리가 오케스트라 같다.
이름은 칫솔 오케스트라!
이제 남은 한 짝도 다 빨았다. 이제 말리기만 하면 된다.
내일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