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솜씨
친근한 사이-''푸른개 장발''을 읽고
icon 우석초등학교 4학년 2 박규빈
icon 2017-08-23 20:50:00  |   icon 조회: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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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발과 목청씨의 사이에서 친근함이라곤 찾아 볼 수 없었다.
지금 내 옆에 앉아 함께 원고를 쓰고 있는 친구 유진이는
나와 매우"친근"한 사이라고 믿고 있다. 그 밖에 나의 가족이 나와 "친근"한 사이라면
목청씨와 장발의 사이를 뭐라고 표현 할 수 있을까?
솔직히 가족이 된지 6년이 된 우리집 강아지''토토''를 바라보면서 이 책 속 목청씨를 정말
원망한다. 장발을 배려하는 행동을 하지 않고, 장발의 가족 여섯 마리를 훔친 개장수를
혼쭐내지 않으며,장발에게 아픔을 겪게하니 말이다.
서로 미운 감정을 더 많이 품었다고 생각하며 그 둘의 관계를 표현할 낱말을 찾고 있다.
''증오'', ''슬픔'', ''원망''이라 표현할 수 있지만 한편으론, 둘 사이에 흐르는 애매하고 오묘
한 정은 이 낱말을 쓰기에 주저하게 한다.
이 원고를 쓰면서 한참을 생각하다 드디어 답을 알게 되었다. 그들의 슬픔도, 원망도,
표현이 서툴고 익숙하지 못한것 뿐!!
그들은 친근한 사이였다.비록 둘 다 눈꺼풀이 잠겼지만 그들의 친근함은 영원할 거라고
생각한다.


2017-08-23 2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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