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강원일보

 

 

숲 속의 작은 밤 음악회
춘천시 동내 초등학교 4학년 2반 윤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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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우수작 - 시
윤수안      2018-09-20
고요한 하늘엔 달과 별이 있고
그 둘은 반짝거리며
손님을 부른다

달님은 빛을 내며
“여기 좀 보세요.” 하고
별님은 반짝반짝거리며
숲 속의 마당을 비춘다

주변에 있던 나무들은
귀 기울여 주고
부엉이는 “부엉부엉”
노래를 부른다

귀뚜라미는 조용히
“귀뚤귀뚤” 숨어서 엿보고
들쥐는 “사뿐사뿐” 춤을 춘다

고요한 숲 속의 밤은
그렇게 끝나간다.


심사평 :

■시 ‘숲 속의 작은 밤 음악회’를 읽고
시가 참 정겹고, 예쁩니다. 시 속으로 빨려 들어가 숲 속에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시를 읽는 동안 저 또한 고요해지고, 마음이 온화해짐이 느껴집니다. 숲 속의 밤은 어떤 모습인가요? 달과 별이 숲 속을 비추며 이야기 나누고, 부엉이는 노래하고, 들쥐는 춤을 춥니다. 귀뚜라미는 숨어 엿보고, 나무는 귀 기울입니다. 수인 학생이 시적 언어를 생각하면서 마음이 많이 예뻐졌을 것 같습니다. 저절로 미소가 번지는 좋은 시입니다.
철원 동송초 안상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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