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강원일보

 

 

‘데카르트 아저씨네 마을 신문’을 읽고
강릉시 경포 초등학교 5학년 신반 민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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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우수작 - 산문
민서연      2018-07-19
이 책에 나오는 가은이와 주미는 체육 시간에 가은이가 한 말 때문에 서로 멀어지게 된다.
가은이는 그냥 혼자 뜀틀을 넘고 나서 ‘별거 아니네’라고 혼자 말했다. 그런데 주미는 자신을 무시하는 말을 했다고 오해를 한 것이다. 주미가 가은이에게 왜 그런 말을 했냐고 물어봤으면 일이 금방 해결 됐을 텐데 끝까지 가은이를 따돌리고 괴롭힌 것은 주미의 잘못이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가은이에게도 잘못이 있다. 자신의 잘못이 있는지 생각해 보지도 않고 무조건 남의 탓으로 돌리고 미워하기만 했기 때문이다. 주미가 그러는 데는 무슨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가은이가 생각했더라면 좋았겠다.
친구와 크게 다툰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 좋겠다. 데카르트 아저씨가 가은이에게 해준 말들이 공감이 갔다.
나도 친구들과 싸웠는데 내 잘못은 생각을 하지 못하고 남의 잘못만 생각했다. 화해를 하기는 했지만 그때 이 책을 읽었더라면 훨씬 쉽게 화해를 했을 것이다.


심사평 :

■산문 ‘데카르트 아저씨네 마을 신문을 읽고’를 읽고
강릉 경포초등학교 5학년 민서연 ‘데카르트 아저씨네 마을 신문을 읽고’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했습니다. 친구들 간의 ‘오해와 갈등’의 원인을 생각하고, ‘대화와 이해’라는 해결책도 제시했습니다. 생각이 깊고, 글이 깔끔합니다. 최근 학교에서 가장 큰 화두는 ‘학교폭력’입니다. 다양한 학교폭력사례를 겪어 보았지만, 언제나 그 원인은 상대방을 서로 배려하지 않고, 자신만을 생각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서연 학생의 생각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모두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모든 학생이 서연 학생과 같은 생각을 한다면 학교폭력은 없어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안상운 철원 동송초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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