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강원일보

>

 

 

오늘은 내가 아빠야

현재 페이지 : 1     총 페이지수 : 4

대문 열어 두길 잘 했지

2012-07-26

글:권석순 그림:이주영

흰둥이가 헉헉거립니다. 지나던 구름이 슬쩍 그늘을 만들어 주었지만, 더위는 쉬 물러갈 낌새조차 없습니다. 할 수 없이 흰둥이는 꼬리 내리고 앉아 대문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와……. 방학이다.” 은하는...

은하수를 찾아서 (하)

2012-07-19

글:권석순 그림:이주영

“어서 오너라.” 아이들은 할머니가 내오신 고구마와 옥수수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자, 여름 별자리를 그리자.” “나는 거문고자리의 직녀별을 그릴 게. 은하수는 은하가 그릴 거지?” 조장 양이...

은하수를 찾아서(상)

2012-07-05

글:권석순 그림:이주영

과학 시간에 여름 별자리 공부를 했습니다. 특히 선생님께서 ‘은하수’를 설명할 땐, 아이들의 눈동자는 빛나고 있었습니다. 어떤 아이는 은하와 눈을 맞추며 빙그레 웃었습니다. 은하의 별명이 ‘은하수’이기 때문입니다. ...

덩굴장미 꽃담(하)

2012-06-21

글:권석순 그림:이주영

그때 일을 떠올리던 은하는 엄마 손 잡고 꽃밭으로 갔습니다. “아빠 냄새…….” “흙냄새 말이냐?” “아니.” “풀냄새 말이냐?” 은하는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다가, 또 눈을 감습니다. ...

덩굴장미 꽃담 (상)

2012-06-07

글:권석순 그림:이주영

솔래솔래, 바람 한 자락 지나갑니다. 솔솔, 이내 한 자락 다가옵니다. 그 때 싱그러운 냄새가 확 풍겼습니다. ‘언제 맡았던 냄새더라?’ 은하는 그만 눈을 질끈 감습니다. 그러자 엄마가 은하의 얼굴을...

짝 꿍 (하)

2012-05-24

글:권석순 그림:이주영

어느새 은하네 반도 나무들이 만들어 준 그늘 속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얼마만큼 지나자 널따란 광장이 나왔습니다. 선생님께선 반 아이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자, 여기 좀 보세요. 이 나무가 소나무란 건 다...

짝 꿍 (상)

2012-05-03

글:권석순 그림:이주영

돌다리를 건너자마자 계곡으로 오르는 길이 보입니다. 저만치 앞서 간 아이들은 나무 터널 속으로 이내 몸을 숨겼습니다. “우리 반이 제일 꼴찌다.” 줄을 따라 걷던 보배가 씨근덕거립니다. 마음 같아서는 줄에...

봄 비

2012-04-05

글:권석순 그림:이주영

후드득,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채송화 싹이 곧 나오겠네.” 은하가 하늘 향해 두 팔을 쭉 뻗습니다. “하늘을 뚫어지게 쳐다보더니만…….” 엄마 얼굴도 덩달아 환해집니다. 며칠 전에 은하는 엄마와 ...

봄 눈

2012-03-22

글:권석순 그림:이주영 (2)

“저는 엄마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은하가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말하자, 아이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은하가 말을 잘한다는 게 뜻밖이었기 때문입니다. 은하는 계속 말을 이었습니다. “… 엄...

봄 눈

2012-03-08

글: 권석순 그림: 이주영

싸한 기운이 코끝을 스칩니다. 은하는 찬바람을 쫓아내려고 손사래 칩니다. “내 옷에 거름이라도 묻었나?” 양이가 쌩하며 지나갑니다. 어제 양이네 밭에 뿌려놓은 거름을 보고 은하가 코를 쥔 게 티가 되었나 ...

[1] [2] [3] [4]

 

 

 Copyright ⓒ 2019 Kanwonilbo. All rights reserved.    대표전화 : (033)258-1000  어린이강원 : 033-258-1390, 1592
어린이강원일보 홈페이지의 컨텐츠에 대해서 무단 전재 및 배포를 금합니다.